북경 출장.2 (구안현)
2019.3.21 ~ 2019.3.28
어쩌다 보니 톈진을 먼저 썼는데, 아무튼 대충 1년 만에 다시 구안현에 가게 되었다.
3.21
매우 중국스러운 식기.
첫날 저녁은 숙소 옆 중국식당에서 먹었는데 완전 현지 식당이었다.
맨 왼쪽은 대충 동파육 비슷한 거였는데 많이 짰다.
가운데 새우는 딱 새우만 골라 먹었어야 했다. 향신료 덩어리라...
나중에 나온 볶음밥만이 먹을 만했었다...
말이 호텔이지 그냥 누가 살던 원룸을 빌려준 거 같은 느낌이었다.
그나마 좋은 점은 시내?. 점심 저녁을 주는 한식당 바로 옆이라서 괜찮았다.
우리끼리 퇴근하고 돌아다니기 편했다.
3.22
한식당에서 먹은 돈가스. 애매했다.
내가 있던 호텔.
전 출장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아침에 빵이랑 우유를 한식당에서 줬다.
우유는 그냥 흰 우유 맛이었고 빵은 내용이 거의 없어서 그냥 그랬다.
3.24
23일에 톈진을 갔다 온 후 다음날 아침이다.
여기 맥날은 무인 판매기에서 해야 했는데 문제는 카드였다.
당연히 현금결제가 안되니깐 카드를 사용해야 했는데 유니온 페이가 되어있어서 큰 무리 없이 결제가 가능했다.
마트에서 사 온 감자칩이랑 딸기 요거트.
숙소 바로 밑에 빵집이 있었다.
맛있었다.
3.25
같이 갔던 사람 중에 한 명이 생일이었는데 훠궈를 먹고 싶다 해서 갔다.
저번에 양고기에 크게 실망한 적이 있어서 소고기만 시켰다. 양고기는 맛보기로 하나만 시켰는데
의외로 여기는 괜찮았다. 저번 식당이 별로였던 걸로...
3.28
떠나는 날.
이번 출장은 재밌었다.
1주일밖에 안되었고 딱히 어려운 일도 없었다.
톈진 여행도 가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