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
18.6.24 여행 둘째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정말 조용하고 편하게 지냈다.
어디든 예쁘고 바다여서 그냥 가다가 멈춰서 사진을 찍는다.
스쿠터가 교통수단으로는 너무 좋았다.
마냥 길 따라다니다가 바로 멈춰서 구경하기엔 최고였다.
첫 목적지는 시장이었다. 근데 너무 빨리 왔나 보다. 11시가 가까웠는데도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었다.
보통 오렌지주스랑 조금 달랐는데 맛있었다.
이건 좀 별로였다.
새우만두였나?? 맛도 기억이 안 난다. 고기보다는 맛있었다.
이거 말고 감귤 크림인가 들어간 하르방 빵이 있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다.
다음 목적지. 정방폭포.
예술이었다.
이때가 12시쯤이었다.
다음은 섭지코지가 목적지였는데 생각해보니 밥을 안 먹었다.
그냥 스쿠터 타는 게 목적이었나 보다.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
1시간을 넘게 달려서 섭지코지에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 덥고 뜨거웠다.
다음 목적지 성산일출봉.
그냥 저 사진만 찍고 끝냈다.
너무 덥고 뜨거워서 올라갈 생각이 나지 않았다.
여기도 그냥 스쿠터 타고 가다가 풍차가 있길래 섰다.
운 좋게도 바로 근처에 조그맣게 경치 구경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예쁘다.
다음은 월정리 해수욕장.
진짜 너무 이뻤다. 말 그대로 에메랄드 빛 바다.
다음은 감녕 미로공원.
숙소 들어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근처를 검색하다가 가게 되었다.
덕분에 고양이 구경은 실컷 했다.
그렇게 게스트하우스에 갔는데 여긴 파티를 하는 곳이었다.
그냥 다 같이 저녁 먹으면서 술 한잔하면서 놀았는데 나름 괜찮았다.
18.6.25
셋째 날. 복귀 비행기는 점심쯤이라 일찍 출발했다.
시간이 적당히 남아서 들렸다.
사진만 찍고 스쿠터를 반납했다.
이렇게 2박 3일 제주도 여행이 끝났다.
제주도는 너무 예뻤다.
스쿠터는 너무 재미있었다. 덕분에 사진이 없다.
다음에 올 때는 음식을 위주로 여행을 해야겠다.
뭘 먹은 기억도 없고 사진도 없었다. 왜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