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에서 .3
연태에 좀 있었고, 다니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기다 보니 사진이 많이 겹친다.
적당히 걸러서 쓴다.
10.7
10월이니 해가 빨리 진다.
10.8
회식. 소고기에 고량주.
같이 일하던 조선족 직원은 손이 크다.
남기더라도 항상 많이 시켰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10.10
한식당중에 순댓국집도 있었다.
이번에 한번 가봤는데 또다시 가지는 않았다. 한국 순댓국이랑 좀 다르기도 했었다.
10.11
호텔에서 나와서 좀 걸어보고 싶었다.
뻥 뚫린 큰 길이었는데도 사람을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나름 산책길이나 공원인줄 알았는데 사람을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호텔에서 겨우 한블럭 넘어온 건데도 사람 보기는 힘들다.
큰길이라서 차는 다니지만 그마저도 많지 않았다.
호텔 바로 앞에 와야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을 마주칠 수 있었다.
시간은 겨우 7-8시.
10.14
할로윈 기념인가 보다.
사진 가운데에 호박 왼쪽의 컵 한 개를 샀었다. 동생 줬다.
10.15
직원들 숙소에서 먹었던 배달 족발.
맛은 기억나지 않는다. 적당히 잘 먹었던 것 같다.
10.19
저녁밥 겸 회식으로 갔던 호프집.
중국은 해바라기씨가 기본이다. 중국사람들은 햄스터처럼 엄청 빠르게 잘 까먹는다.
10.20
왼쪽에 보이는 자전거 길이 눈에 띈다.
인도와 차도가 확실히 구분된 완전 전용 길이다.
물론 흔히 생각하는 자전거거가 메인이 아니고 전기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가 다니는 길이긴 했다.
저 길 때문에 자전거 하나 사서 탈까 생각하기도 했다.
10.21
출국 하루 전 마지막 날 회식.
10.22
출국하는 날.
출국하는 것도 이것저것 신경 쓸게 좀 있었다.
위챗으로 내 몸상태나 입출국 정보를 제출해서 최종적으로 QR 코드를 발급받았어야 했다.
입국할 때보다는 쉽긴 했다.
해외출장으로 2달.
이때 당시로는 최장 기간이었다.
중국 직원과 꽤 친해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기도 했고, 이것저것 먹어보기도 했다.
일에 대한 기억은 없는 걸 보니 좀 여유가 지냈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