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출장. (구안현)
총 기간 : 2018. 2. 26 ~ 2018. 3. 16
중국에 다녀온 지 1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이번엔 북경과 톈진 딱 중간인 랑팡시 조금 옆에 있는 구안현이라는 곳이었다.
거의 3주나 되는데도 사진이 거의 없다.
물론 놀러 간 것도 아니고 활동반경도 숙소 - 식당 - 회사뿐이긴 했다.
3.1
웃긴 게 26일에 출발했는데 3월 1일에 찍은 위 사진이 첫 사진이었다.
숙소 주변은 죄다 아파트 거나 새로 짓고 있는 아파트 공사장이었다.
저번처럼 혼자 시내로 나갈 수가 없었다.
회사 숙소 식당 모두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중간에 빠질 수도 없어서 아쉬웠다.
3.3
그나마 점심 저녁은 모두 한식당에서 제공해 줘서 다행이었다.
적당히 먹을만했는데 그 이유가 식당 주인아저씨가 한국 유학생 출신이었다.
처음 봤을 땐 한국말을 잘하길래 조선족인 줄 알았다. 근데 억양이 매우 특이해서 이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생활을 6년이나 하셨다고 했다.
3.8
식당 근처 마트에서 간식을 사러 몇 번 갔었는데 버섯이 저렇게 큰 건 처음 봤다.
약간 고구마 느낌.
3.11
바로 앞 아파트는 공사가 다 안된 건지 불빛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새로 개발하는 지역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주변에 상가 같은 것도 없고... 그냥 숙소에 들어가면 숙소에만 있었어야 했다.
3.15
이번 출장은 3주 가까이였음에도 별게 없었다.
없을만했다.
흠.. 같이 갔던 협력업체 사람의 영향도 없진 않았을 거다.
아 재미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