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톈진

톈진 여행. 1

양은냄비 2019. 8. 28. 00:54

2019.03.23 당일치기.

 

내가 구안현에 출장 갔을 때.

주말에도 출근했는데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잠깐 30분만 있다 나왔었다.

그렇게 퇴근하는 차 안에서 주변에 어디 갈 데 없나?가 시작이 되어 바로 톈진 가는 차를 불렀다.

 

나까지 4명이 그 날 하루 내내 차를 태워 주는 대가가 총 600 ~ 800원이었는데 

n빵 하면 하루 내내 택시값이 겨우 2-3만 원이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싼 가격인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톈진으로 출발했다. 

 

시장?

같이 있던 협력업체에 통역 겸으로 조선족이 있었는데 폰으로 검색해주면서 가이드를 해주셨다.

여긴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것 같았고 이것저것 다 파는 것 같았다.

 

 

시장 골목 1

 

시장 골목 2

그냥 골목은 다 걸어 다녔다. 뭔지도 모르는 채 그냥 구경했다.

 

 

haihe river

두 번째로 데려온 곳인데 마침 공사 중이었다. 얼핏 배가 보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 담 너머가 바로 강이었다.

(haihe bund park 근처)

 

그리고 다시 이동했다.

 

 

항공모함

(binhai 근처)

항공모함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도시 외곽이라 오래 걸렸다.

 

항공모함 테마파크?

재밌는 게 메인은 항공모함인 거 같은데 꾸며놓은 건 놀이동산 같았다.

더 재밌는 건 입장료가 너무 비쌌다. 인당 아마 300원이 넘었었나, 좀 고민하다가 너무 비싼 거 같아서 그냥 돌아왔다.

그렇게 까지 돈을 내서 중국 항공모함을 보고 싶지는 않았다.

 

 

MinYuan Square 1
MinYuan Square 2
MinYuan Square 3
MinYuan Square 4
MinYuan Square 5

처음엔 여기가 어딘지도 몰랐는데 구글맵 타임라인에서 찾았다.

여긴 너무 좋았다. 날씨도 좋았고, 주변 건물들도 예뻤고, 광장 한 바퀴를 돌면서도 좋았다.

 

 

 

第五大道商业街 1

 

第五大道商业街 2

제5대도상업로?? 아무튼 대도시에 있을법한 쇼핑몰 거리인 것 같았다.

사람도 많고 가게도 많고.

 

이때 까진 몰랐는데 우린 점심도 안 먹고 돌아다녔었다.

위 사진이 5시 17분이었다.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