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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길림

길림 출장 1. (장춘)

by 양은냄비 2019. 7. 31.

총 기간 : 2017. 11. 03 ~ 2017. 11. 16

 

내가 해외 출장 근무를 할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어쨌든 그렇게 됐다. 입사 1년도 안돼서 사원 나부랭이가......

 

해외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중국 베이징을 가긴 했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10여 년이 지나 해외, 동시에 중국을 다시 가게 되었다.

지역이 바뀌긴 했지만.

 

 

인청공항

항공사는 아시아나. 이땐 비행기 타는 자체가 신기했었다.

제주도랑 중국 가면서 타보기는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잘 안 나서 그런 것 같다.

 

9시쯤 출발했다.

 

 

호텔 전망

장춘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업체 분들이랑 한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난 돌솥비빔밥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먹게 될 줄은 몰랐다. 근데 나름 괜찮았다.

 

도착한 날과 다음날이 현장 사정으로 쉬게 되어서 근처를 좀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호텔 야경

도착한 날 저녁을 호텔 옆 한식당에서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야경은 뭔가 이상했다. 분명 낮에는 건물이 많아 보였는데 딱 저 건물 불빛만 보였다.

그렇게 첫날이 지나갔다.

 

 

길거리

다음날 점심에 협력업체분들이랑 돌아다녔다. 2명인데 다 한국인.

같이 움직이는 사람들이 중국어가 안돼서 활동하는데 제한이 조금 있긴 했는데 딱히 불편한 건 없었다.

 

 

뭔가 북한 느낌.

공항에서 장춘으로 이동하면서 느낀 점은 뭔가 티브이에서 보던 북한 느낌이 났다.

북한이 중국 느낌 나는 것이겠지만...

건물들도 콘크리트 색, 네모네모한 외형과 창문, 빨간 네온 글씨가 옥상에 딱. 몇 가지 특징이 있는 것 같았다.

 

 

월마트

한국은 월마트가 들어왔다가 나간 걸로 아는데 난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코스프레 대회?

상가 들어가서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도 이런 경험은 없었는데.

마침 상가에서 코스프레 대회를 하는 것 같았다.

처음 보는 광경들이라 신기했다. 중국에서도 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

 

 

샤오미 매장

샤오미 매장도 구경했다.

뭔가 전자제품 다이소 같은 느낌이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난 여기서 이어폰 하나 샀고 지금도 잘 쓰고 있다. 169원이었나

 

 

철판 볶음밥 제조

 

철판 볶음밥

 

점심 메뉴

 

협력업체분들은 나보다 먼저 와있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해보신 것 같았다.

여기서 저 볶음밥이 그나마 괜찮다고 해서 먹었다. 뭔가 처음 느끼는 향이 나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다. 

김치찌개는 배추 숨죽일 때 소금 대신 설탕을 넣은 것 같았다. 매우 달았다.

꿔바로우는 괜찮았는데 몇 개 먹었더니 물렸다.

 

점심을 저렇게 먹고 아까 봤던 월마트 구경을 갔다.

 

 

개구리

마트는 그냥 마트였는데....,

수산물 쪽에서 개구리를 저렇게 팔던데... 읔..

한국에서는 못 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긴 했다.

 

 

아마 이날도 저녁에 호텔 옆 한식당에서 먹었을 거다.

왜 사진이 없지; 그래서 기억도 없다.

사진의 중요성이 굉장히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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