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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생활30

하이퐁 <3> 글쓰기 챌린지 때문에 계속 쓰게 된다.이 글까지 3개로 이번 하이퐁 이야기도 딱 끝낸다.  22.4.15 놀러 나왔다.하이퐁 = 반까오 아닐까?   현지인을 따라서 현지인만 갈 것 같은 시장 같은 곳에 왔다.나름 대형마트 푸드코트 같은 곳이 아닌가 싶다.골목을 미로처럼 통과했더니 갑자기 뻥 뚫린 공간이 나왔다. 이런 곳이 숨겨져 있었다니. 메인 음식은 고기이고, 소스를 찍어 쌈을 싸 먹는다.고기는 뭔지 모르겠고, 콩가루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이것만 먹어도 나름 괜찮았다.오른쪽에 노란 막대기는 바나나다. 안 익은 바나나. 매우 떫었다. 저걸 어떻게 먹는 거지?아무튼 그냥 고기 몇 점 먹고 말았다...  22.4.16흐린 날. 뻥 뚫린 전망. 좋다. 편의점에서 사 온 거.여기서는 타이거 맥주를 주로 먹는 거.. 2024. 11. 21.
하이퐁 <2> 호텔 주변. vin home이라는 아주 좁은 지역만 나 같은 외국인에게 편한 지역이었다.집들도 아파트같이 깔끔했고(겉보기에는).실제로 한국사람들이나 외국인들도 실제 거주하는것으로 알고 있다.그냥 딱 봐도 부자 동네 같았다.근데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현지화 됐다.그래서 호텔 앞 카페나 편의점, 마트를 제외하면 호텔에서 나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22.4.3뜬금없이 불난 것 같은 연기가 자주 보였다.  22.4.6놀러 나간 날 카페에서 마신 코코넛 커피.맛있었다.  22.4.7주말에만 가끔 호텔 조식을 먹었다.중국보다는 훨씬 나았다. 호텔 앞에 도미노 피자 가게가 있었다.특정 날에는 피자 1+1을 행사를 한다고 했다.  22.4.9같이 일하던 베트남 직원과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다.나름 자기들이 자주 먹.. 2024. 11. 17.
베트남 - 하이퐁 <1> 아직 중국 출장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더욱 베트남 하이퐁 이야기를 해야겠다.질린다. 코로나가 익숙해졌다고 해야 하나.아직 이야기하지 않은 21년 중국 출장 때문에 이미 백신을 3차까지 맞은 상태였다.베트남에서도 가기 전까지 이것저것 많이 요구했었다.무슨 생전 처음 듣는 코로나 항체 검사까지 했었다.아무튼 처음으로 베트남에 가게 되었다.  22.03.18간다.  "와. 초록색"그리고 강과 집의 경계가 확실해 보이지 않았다.    원래는 중국에서처럼 호텔에서 2주 정도 격리를 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공항에 도착하고 한참 대기를 하더니 격리가 풀렸다.그대로 원래 묵으려던 호텔로 바로 갔다.    하이퐁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 아닌가 싶다.한 달 이상 장기 투숙을 하게 되면 요금도 훨씬 저.. 2024. 11. 14.
연태에서 .3 연태에 좀 있었고, 다니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기다 보니 사진이 많이 겹친다.적당히 걸러서 쓴다.   10.710월이니 해가 빨리 진다.  10.8회식. 소고기에 고량주. 같이 일하던 조선족 직원은 손이 크다.남기더라도 항상 많이 시켰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10.10한식당중에 순댓국집도 있었다.이번에 한번 가봤는데 또다시 가지는 않았다. 한국 순댓국이랑 좀 다르기도 했었다.  10.11호텔에서 나와서 좀 걸어보고 싶었다.뻥 뚫린 큰 길이었는데도 사람을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나름 산책길이나 공원인줄 알았는데 사람을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호텔에서 겨우 한블럭 넘어온 건데도 사람 보기는 힘들다.큰길이라서 차는 다니지만 그마저도 많지 않았다.호텔 바로 앞에 와야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을.. 2024. 9. 11.
연태에서 .2 9.7호텔 옆에 새로 생긴 중국집을 자주 갔었다.맨날 포장했었는데 왜 식당 안에서 먹었는지는 모르겠다.  9.8세발 트럭을 자주 봤었다.   9.9자주 가던 한식당에서 먹던 제육볶음.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다음 연도인가 식당이 없어졌다.대신 그 옆에 또 다른 한식당이 있어서 대체했다.같은 날 저녁인데, 왜 맥주 사진 딸랑 한 장만 있는지는 모르겠다. 폭죽소리는 자주 들렸다.  9.11자주가던 빵집에서 눈에 띄길래 샀던 월병.맛은 그냥 단팥빵 같았다.  9.13날씨가 좋던 날. 낮 12시 즈음.   9.17 아메리카노 종류의 커피는 쓴 맛 때문에 먹지 않는다.그래서 카페를 잘 안 가는데, 가게 된다면 달달한 라테 종류를 마신다.하지만 스타벅스는 나라마다, 특정 기간마다 신메뉴가 항상 있기 때문에 그걸 먹는.. 2024. 9. 11.
연태에서 .1 이전 글로부터 9-10개월이 지났다.또 연태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연태에 있던 기간이 너무 길었어서 아직 쓸게 많다.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 코로나가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중국에 들어갔다.가기 전부터 할 일이 많았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협력사를 통해야만 했고,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이전 출장 때 비자를 받기 위해 하던 절차보다는 할게 많았다. (요구하는 게 너무 많다.) 출국 전부터 한국에서 미리 2박 3일을 1인 숙소에 머무르며 자체 자가 격리를 했다.매일 오전마다 코를 쑤시면서 코로나 검사를 했던가? 20.08.19 인천공항은 텅텅 비어있었다.우리말 고는 없던 것처럼 느껴졌다.비행기 내부 승무원들은 전부 흰색 방호복을 입고 일했다.우린 겨우 마스크만 달랑 쓰고 있어서.. 2024. 9. 9.
연태 출장 [3] 마지막 글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아무튼 연재다. 이젠 이전 글을 무슨 생각으로 썼고, 다음 글은 어떻게 써야지 하는 생각조차도 기억나지 않는다. 뭔가 숙제처럼 느껴진다. 사진 찍던 순간에 대해서 더 까먹기 전에 빨리 쓰긴 해야 하는데. 19.12.16 장어구이에 생강을 올려 먹는걸 중국에서 처음 먹어봤다. 나름 다 먹을만했다. 19.12.17 캔 뚜껑이 참 불합리하다. 12.18 중국 마트 구경. 웍을 판다. 저때는 사 먹지 않았다. 나중에 베트남에서인가 다른 사람이 먹던 거 먹어봤는데... 읔 중국석유. 네이밍 참 중국스럽다. 12.20 사진에 먹을 거밖에 없네. 12.25 일하던 곳 앞에서 본 고양이. 크리스마스지만 출근. 어차피 중국은 쉬는 날이 아니다. 그래도 이벤트 느낌으로는 챙기는 느낌은 있다.. 2023. 10. 22.
연태 출장 [2] 19.12.10 단골 빵집. 퇴근하고 호텔 들어가기 전에 저녁밥을 사서 들어가야 했다. 누네 띄네(?), 바나나빵, 바나나맛 우유 - 매우 비쌈. 19.12.11 일하는 곳 근처 한식당. 낯선 곳에서의 뼈해장국은 취향에 맞기 어렵다. 더욱이 중국인데........ 사진만 봐서는 중국이라고 생각을 못 할 정도이다. 한국과 별다를 게 없었다. 19.12.13 중국인 직원을 따라갔던 중국 음식점. 닭고기였나? 메뉴 두 개 중에 돼지고기를 골랐다. 돼지갈비라고만 했고, 매우 퍽퍽했다. 국물은........ 향신료 같은 건 없던 것 같았다 중국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입에 넣고 씹고 삼키는 게 너무 힘들었다. 비위가 약해서 한국 음식도 못 먹는 게 많은데 딱 봐도 지저분한 식당.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모르는 .. 2022. 9. 24.
연태 출장 [1] 2019. 12. 05. 연태 이전 중국 출장은 3월. 1년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중국에 왔다. 그 사이에 난 이직을 했다. 이직 후 첫 해외 출장. 첫날은 오후쯤 도착하여 그냥 쉬었다. 첫 출장이라 사수와 같이 왔다. 다행이었다. 하지만 그 다행은 3일도 가지 못했다....... 19.12.06 첫 출근 후 저녁밥. 호텔 위치가 좋았다. 근처에 대형 쇼핑몰과 한국 식당이 많았다. 한국식 고깃집. 고기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맛있었다. 19.12.07 내가 연태에 있으면서 제일 많이 갔던 빵집. 내 식비의 반은 다 여기서 썼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인 아주머니가 하시던 김밥 집. 여기도 빵집만큼이나 자주 갔다. 19.12.08 호텔과 상가 건물이 같이 붙어있었다. 여기 상가에는 ..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