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0
단골 빵집.
퇴근하고 호텔 들어가기 전에 저녁밥을 사서 들어가야 했다.
누네 띄네(?), 바나나빵, 바나나맛 우유 - 매우 비쌈.
19.12.11
일하는 곳 근처 한식당.
낯선 곳에서의 뼈해장국은 취향에 맞기 어렵다.
더욱이 중국인데........
사진만 봐서는 중국이라고 생각을 못 할 정도이다.
한국과 별다를 게 없었다.
19.12.13
중국인 직원을 따라갔던 중국 음식점.
닭고기였나? 메뉴 두 개 중에 돼지고기를 골랐다.
돼지갈비라고만 했고, 매우 퍽퍽했다.
국물은........ 향신료 같은 건 없던 것 같았다
중국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입에 넣고 씹고 삼키는 게 너무 힘들었다.
비위가 약해서 한국 음식도 못 먹는 게 많은데 딱 봐도 지저분한 식당.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모르는 음식. 믿을 수 없는 주방의 위생상태.
왜 음식을 먹을 때 이런 것들이 생각나는지.......
씹을 때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더 이상 먹지 못하고 깨작 대가다 수저를 내려놓게 된다.
후식으로 중국인 직원이 하나 줬다.
별 맛은 없었다.
참치김밥은 몇십 번은 먹었을 거다.
떡볶이는 내 입맛에는 싱거웠다.
김밥에 찍어 먹기는 했지만 크게 느껴지는 맛은 없었다.
그런데도 김밥만 먹기엔 심심해서 가끔 사 먹었다.
19.12.14
그냥 날씨가 좋아서 찍었던 호텔 옆 아파트와 하늘.
마트 갔다가 봤던 조니워커.
4.5L 1980원.
이 당시에 환율이 160~170원으로 따지면 33만원?
마트에서 개구리는 필수인가 보다.
마트 갔다 오는 길에 사 왔던 버거킹.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른쪽에 스틱은 치킨이었나?
빨간 거는 처음 보는 거라서 사봤다.
라즈베리인 것 같다.
19.12.15
코로나도 아닐 때인데 마스크를 쓰고 다녔었다.
하늘 상태가 영 별로였다.
이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국가마다 스타벅스 MD가 다르다는 거였다.
동생이 관심을 보여서 나도 한 번씩은 구경했었다.
결국엔 귀국할 때 하나 사 왔다.
이전에 사먹었던 일본 식당에서 이번엔 장어 덮밥을 사먹었다.
당연히 맛은 기억나지 않는다.
일 정신도 없었고 겨우 한 달이었는데 사진은 거의 하루마다 찍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