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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4

톈진 여행. 1 2019.03.23 당일치기. 내가 구안현에 출장 갔을 때. 주말에도 출근했는데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잠깐 30분만 있다 나왔었다. 그렇게 퇴근하는 차 안에서 주변에 어디 갈 데 없나?가 시작이 되어 바로 톈진 가는 차를 불렀다. 나까지 4명이 그 날 하루 내내 차를 태워 주는 대가가 총 600 ~ 800원이었는데 n빵 하면 하루 내내 택시값이 겨우 2-3만 원이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싼 가격인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톈진으로 출발했다. 같이 있던 협력업체에 통역 겸으로 조선족이 있었는데 폰으로 검색해주면서 가이드를 해주셨다. 여긴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것 같았고 이것저것 다 파는 것 같았다. 그냥 골목은 다 걸어 다녔다. 뭔지도 모르는 채 그냥 구경했다. 두 번째로 데려온 곳인데 마침 공사 중이었다... 2019. 8. 28.
북경 출장. (구안현) 총 기간 : 2018. 2. 26 ~ 2018. 3. 16 중국에 다녀온 지 1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이번엔 북경과 톈진 딱 중간인 랑팡시 조금 옆에 있는 구안현이라는 곳이었다. 거의 3주나 되는데도 사진이 거의 없다. 물론 놀러 간 것도 아니고 활동반경도 숙소 - 식당 - 회사뿐이긴 했다. 3.1 웃긴 게 26일에 출발했는데 3월 1일에 찍은 위 사진이 첫 사진이었다. 숙소 주변은 죄다 아파트 거나 새로 짓고 있는 아파트 공사장이었다. 저번처럼 혼자 시내로 나갈 수가 없었다. 회사 숙소 식당 모두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중간에 빠질 수도 없어서 아쉬웠다. 3.3 그나마 점심 저녁은 모두 한식당에서 제공해 줘서 다행이었다. 적당히 먹을만했는데 그 이유가 식당 주인아저씨가 한국 유학생 출신이었다. 처음.. 2019. 8. 8.
짧은 길림 출장. (장춘) 총 기간 : 2018. 2. 2 ~ 2018. 2. 4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꼭 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 또 갔다. 2박 3일밖에 안돼서 한 것도 없긴 한데 찍은 사진이 조금 있어서 쓴다. 도착해서 짐도 못 풀고 바로 일부터 했다. 간단한 일이라서 여유가 있었다. 그날 저녁은 중국 업체분들이랑 회식을 했다. 한국에서도 훠궈를 먹은 적이 없었는데 ㄹㅇ 훠궈를 중국에서 먹게 되었다. 사진 저거 딱 한 장 찍었는데 사진에 있는 고기는 양고기다. 양고기는 꼬치로만 먹자. 냄새가 좀 그래서 먹기 힘들었다. 그 뒤로 나온 소고기만 먹었다. 저번과 같은 호텔이었지만 창문 방향이 달라서 좋았다. 2일째는 일 끝나고 호텔 근처 상가에 있는 한식당에 갔는데 얘네는 설탕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중 떡볶이는 빨간 양념이지만 .. 2019. 8. 8.
길림 출장 2. (장춘) 중국에서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특히 음식에서. 다음 사진은 사람에 따라서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사진이다. 11. 06 - 블러 처리를 했다. 내가 중국에서 제일 불편했던 점은 음식이다. 여기 중국 회사는 새로 신축한 건물이었다. 그래서 미비된 부분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식당이다. 건물 부지는 큰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식당이라기보단 아줌마 혼자 운영하는 동네 밥집 같은 느낌. 진짜 중국인 아줌마 혼자 음식을 했고 ㄹㅇ 중국 현지의 맛이었다. 반찬은 항상 3가지가 나왔는데 1. 외형만 보고 한 가지를 걸렀다. 2. 퍼온 두 가지 반찬을 맛보고 '읔'해서 한 가지를 또 거른다. 3. 남은 반찬이랑 먹던가 아니면 맨밥만 먹는다. 2주간 점심은 위 3가지 과정을 거쳐서 식사를 했다. 식당 건물에 .. 2019. 7. 31.
길림 출장 1. (장춘) 총 기간 : 2017. 11. 03 ~ 2017. 11. 16 내가 해외 출장 근무를 할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어쨌든 그렇게 됐다. 입사 1년도 안돼서 사원 나부랭이가...... 해외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중국 베이징을 가긴 했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10여 년이 지나 해외, 동시에 중국을 다시 가게 되었다. 지역이 바뀌긴 했지만. 항공사는 아시아나. 이땐 비행기 타는 자체가 신기했었다. 제주도랑 중국 가면서 타보기는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잘 안 나서 그런 것 같다. 9시쯤 출발했다. 장춘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업체 분들이랑 한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난 돌솥비빔밥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먹게 될 줄은 몰랐다. 근데 나름 괜찮았다. 도착한 날과 다음날이 현장 사정으로 쉬게 .. 2019.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