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

삿포로 여행 <3> 19.05.06 여행 셋째 날. 삿포로에서 서쪽에 있는 곳. 오타루. 여행 계획을 짜다가 알게 된 오르골 가게가 있는 곳이다. 기차를 탔다. 아니 그냥 전철인가? 아무튼 가는 길에 옆으로 바다가 보였다. 육교로 길을 건너다 찍은 오타루 역. 제일 먼저 밥 먹으러 갔다. 원래 계속 알아본 식당이 있었는데 그곳은 하필 저 날에 영업을 하지 않았다. 대신 같은 메뉴를 하는 다른 식당을 찾아갔다. 갔었던 텐동 가게. 덴뿌라 소요기.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춰서 갔는데 이미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결국 먼저 들어간 팀이 먹고 나와서야 들어갔다. 거의 30-40분을 밖에서 기다린 것 같았다. 관광지라서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내가 갔던 시간에는 전부 한국인들이었다. ㅋㅋ 맛있었다. 저거 다 먹었다. 텐동이란 것을 처.. 2022. 2. 4.
삿포로 여행 <2> 19. 5. 5. 여행 둘째 날. 계획을 짠 건 나인데 사진을 봐야 겨우 기억이 올라온다. 전날 저녁에 봤던 타워로 갔다. 지금 보니 여행을 나선 시간 치고는 늦은 게 아닌가 싶다. 딱히 특별한 건 없다. 그냥 공원에 타워가 있는 것뿐. 올라갈 수는 있나?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보게 된 시계탑이 있는 건물. 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이 모여있었고, 시계를 보니 11시 정각이 가까웠다. 뭔가 다들 11시를 기다리는 것 같아서 같이 기다렸다. 역시 11시에 시계탑에서 종이 울렸다. 듣고 다시 갈 길을 마저 갔다. 여행 계획을 짤 때 식당으로 알아 본 곳 중 한 곳이다. 수프 카레. 숙소 근처에 있던 곳이고, 위에 갔던 공원, 타워 근처다. 11시 30분? 아무튼 식당 문 열기 전부터 문 앞에서 대기했는데 사.. 2022. 1. 14.
삿포로 여행 <1> 매우 오랜만에 글을 쓴다. 마지막 글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났다. 그 1년 중 6개월을 또 중국 출장으로 보내게 되었다. (대충 일 있고 귀찮아서 그동안 글 안 썼다는 내용) 19년 5월 4일 ~ 7일. 갑자기 쓰려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18년도에 도쿄 여행 갔었으니 또 여행 계획을 하고......? 도쿄 같이간 한 친구는 빠지게 되었고, 남자 둘이서 갔다. ㅠ 모든 계획은 내가 짰다. 홍콩, 마카오도 후보였고, 일본의 다른 지역들도 후보였다. 근데 5월이면 너무 더울 것 같아서 삿포로로 정했다. 근데 삿포로도 매우 적합한 시즌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3박 4일. 출발부터 복귀까지 모든 일정을 시간단위로 쪼개 계획했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타고 요금은 얼마이고, 얼마나 걸리는지. .. 2022. 1. 1.
제천 여행 18.10.13 제천. 지금 와서 글 쓰려고 생각하려고 하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왜 갔지? 12일 금요일 저녁. 퇴근 후 바로 제천 행 버스를 탔다. 밤 12시 다 되어 도착 후 거기서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찜질방에서 잤다. 무근본 노계획 여행.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시끄러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그렇게 아침에 렌트 예약한 곳으로 가서 차를 찾고 출발했다. 날씨는 괜찮았다. 약간 뿌옇긴 한데 하늘을 맑았다. 충주호 청풍랜드로 갔다. 거기에 있는 번지점프가 첫 번째 계획이었고 동시에 마지막 계획이었다. 나와 친구 2명 모두 번지점프는 해본 적이 없었고 해보고 싶어서 번지점프할 곳을 찾은 게 제천이었을 것이다. 주말이고 날씨도 좋아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한산했다. 바로 표를.. 2021. 1. 18.
제주도 여행 (2 18.6.24 여행 둘째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정말 조용하고 편하게 지냈다. 어디든 예쁘고 바다여서 그냥 가다가 멈춰서 사진을 찍는다. 스쿠터가 교통수단으로는 너무 좋았다. 마냥 길 따라다니다가 바로 멈춰서 구경하기엔 최고였다. 첫 목적지는 시장이었다. 근데 너무 빨리 왔나 보다. 11시가 가까웠는데도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었다. 보통 오렌지주스랑 조금 달랐는데 맛있었다. 이건 좀 별로였다. 새우만두였나?? 맛도 기억이 안 난다. 고기보다는 맛있었다. 이거 말고 감귤 크림인가 들어간 하르방 빵이 있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다. 다음 목적지. 정방폭포. 예술이었다. 이때가 12시쯤이었다. 다음은 섭지코지가 목적지였는데 생각해보니 밥을 안 먹었다. 그냥 스쿠터 타는 게 목적이었나 보다.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 2020. 6. 7.
제주도 여행 (1 처음으로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을 갔다 오니 다음 여행 계획을 잡는 게 쉬워졌다.제주도는 중학교 수학여행 때 한 번 가본 게 다라서 다시 가야 하긴 했다. 근데 렌트가 문제였는데 면허는 있지만 운전 경험이 없다시피 한 상황이라 고민이었다.다른 이동수단을 찾아보다가 스쿠터 렌트를 찾았다. 2박 3일. 스쿠터로 제주도 한 바퀴.이때도 느꼈지만 여행 계획 짜는 건 재밌다.정말 딱 떨어지게 짰다. 최대한 해안도로를 타면서 가볼만한 곳을 들리도록 했다. 18. 6. 23.김포공항에서 대충 아침에 출발한 건 기억난다.제주도에 도착해서 스쿠터 렌트 업체에 전화해서 픽업을 당했다.대충 스쿠터 타는 방법을 교육받고 출발했다.  딱 봐도 별로다.대충 근처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이게 뭔가 싶었다.진짜 대충 먹고 나왔다. 무슨 .. 2020. 6. 1.
도쿄 여행 4) 18.4.17 도쿄 여행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서 시간이 좀 많이 남았다. 짐을 다 정리하고 캐리어 끌고 우에노역으로 출발했다. 캐리어가 28인치 밖에 없어서 끌고 오긴 했는데 너무 컸다. 코인 보관함을 겨우 찾아서 넣었는데 500엔이었나... 우에노 거리로 나왔다. 공원으로 들어가 산책을 시작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벚꽃도 다 졌었고, 뭔가 축제 같은 걸 했었던 느낌이었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군데군데 쓰레기를 모아서 치워둔 흔적도 있었다. 공원을 뚫고 밖 길거리로 나왔더니 조그마한 동물원 입구가 보였다. 물어보니 돌아가서 정문으로 들어가라 했다. 팸플릿을 보니 팬더가 있었다. 팬더를 보러 다시 돌아갔다. 동물원 도착. 은근 사람이 많았다. 팬더 쪽에는 특히 사람이 많았다. 드르렁. 중고딩때 갔.. 2020. 4. 22.
도쿄 여행 3) 18.4.16 도쿄 디즈니 랜드로 출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많이 알아본 곳이 디즈니랜드다. 됴쿄에 있는지도 처음 알았고 랜드랑 씨로 나뉘는 것도 알게 되었다. 랜드보다는 씨가 어트랙션이 더 재밌다고 해서 씨로 갔다. 표는 미리 한국에서 예매했다. 월요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며 9시쯤 전철을 타고 출발했다. 마침 출근시간이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이랑 같이 탔는데 신기한 점이 있었다. 90프로 이상은 여자든 남자든 검은 양복을 입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본 적이 없는 광경이라 신기했다.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사람도 많았다. 어떤 어트랙션을 탈지 순서를 이미 정해놔서 빨리 가야 했다. 입장. 오후에 탔던 어트랙션. 제일 먼저 타기로 했던 토이스토리. 최근에 생겼고 재밌어서 사람이.. 2020. 4. 20.
도쿄 여행 2) 18.4.15 오다이바로 간다.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인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비는 오진 않았다. 도착해서 미리 알아둔 식당으로 갔다. 10시였으니깐 딱 브런치 먹기 좋은 시간이었다. 친구가 먹은 요리. 대충 바게트 빵에 아보카드 얹은 요리... 내가 먹은 요리. 팬케이크 몇장에 바나나 몇 조각이 얹혀있다. 메뉴 선택은 친구들 중에서 내가 제일 잘했었다. 날씨가 조금 갰다. 파란 하늘이 살짝 보였다. 걷다 보니 구름 사이로 해가 쨍쨍했다. 여행에서 선글라스가 중요한 이유를 알게되었다. 이 건물이 디지몬에서 나온 건물이라고 친구가 말했다. 오다이바를 알아보면서 이 건물은 못 봤는데... 아무튼 생긴 게 신기했다. 오다이바 - 건담. 생각보다 너무 컸고 퀄리티가 좋았다. 마냥 계속 쳐다보면서 사진..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