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생활30 도쿄 여행 1) 18년 4월. 첫 해외여행을 갔다. 3월에 중국 출장 중에 느린 인터넷 속도에 짜증 내면서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 첫 해외 여행이고, 성격 탓에 날짜, 시간별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엑셀 파일로 정리하여 친구들에게 뿌렸다. 4.14 아침 10시쯤 비행기를 타고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바로 전철을 타고 숙소 근처 역으로 이동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했고 최대한 지하철과 가까운 데로 결정했다. 걸어서 3분이면 갔고, 근처에 편의점도 있었다. 숙소에 짐 풀자마자 바로 첫 일정. 아키하바라로 출발했다. 일본은 첨이라 그런지 건물도 신기했다. 그냥 새로운 느낌이면 막 찍었던 것 같다. 오후 4시.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은게 없었다. 2번째 일정. 밥 먹으러 갔다. 대충 쇼핑몰? 큰 건물에 들어가 대충 식당.. 2020. 3. 22. 북경 출장.2 (구안현) 2019.3.21 ~ 2019.3.28 어쩌다 보니 톈진을 먼저 썼는데, 아무튼 대충 1년 만에 다시 구안현에 가게 되었다. 3.21 매우 중국스러운 식기. 첫날 저녁은 숙소 옆 중국식당에서 먹었는데 완전 현지 식당이었다. 맨 왼쪽은 대충 동파육 비슷한 거였는데 많이 짰다. 가운데 새우는 딱 새우만 골라 먹었어야 했다. 향신료 덩어리라... 나중에 나온 볶음밥만이 먹을 만했었다... 말이 호텔이지 그냥 누가 살던 원룸을 빌려준 거 같은 느낌이었다. 그나마 좋은 점은 시내?. 점심 저녁을 주는 한식당 바로 옆이라서 괜찮았다. 우리끼리 퇴근하고 돌아다니기 편했다. 3.22 한식당에서 먹은 돈가스. 애매했다. 내가 있던 호텔. 전 출장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아침에 빵이랑 우유를 한식당에서 줬다. 우유는 그냥 흰.. 2019. 10. 3. 톈진 여행. 3 무슨 테마 공원 같은 곳에 갔다. 그것보단 옆에 강이 있었는데 건물들 조명과 어울리는 경치가 너무 좋았다. 여긴 너무 예뻤다. 조명이 한 가지 색인 게 좀 아쉬웠긴 한데. 여기 온 이유. 너무 이뻤다. 약간 홀린 듯이 사진을 찍어댔다. 그러던 중 일행 한 명이 톈진 아이를 봤다면서 가자고 했다. 처음엔 뭔 소린가 했는데 아무튼 가까워 보인다고 걸어가자고 했다. 그래서 걷기 시작했다....... 그때도 2km가 넘는다고 오래 걸어야 한다고 했었는데 지금 구글맵으로 찍어보니 2.6km에 30분 거리네. 아무튼 걷기 시작했고 톈진 아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야 뭘 말하는지 알게 되었다. 여기 거리는 이뻤다. 건물 조명들이 강에 반사되어서 더 밝았고 이뻤다. 드디어 톈진 아이가 한눈에 들어왔다. 처음엔 저게 .. 2019. 8. 30. 톈진 여행. 2 2019.03.23 당일치기. 第五大道商业街 (대충 쇼핑몰 거리)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았다. 양꼬치를 생각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 식당 내부에 네온사인으로 적힌 글씨가 천장에 매달려있었고 그게 밖을 보는 유리에 비치는게 예뻐서 찍었다. 계속 돌아다녀서 목이 말라 맥주를 시켰고 너무 맛있었다. 양꼬치는 다 조리가 되어서 나왔다. 이거 진짜 맛있었다. 약간 간장 소스 맛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짜지도 않고 적당했다. 이것도 맛있었다. 약간 데친 가리비에 소면 조금에 다진 마늘이 소스에 적셔 있었는데 중국 요리라고는 생각을 못 할 정도로 맛있었다. 꼬치요리는 저렇게 다 조리되어서 나와서 편했다. 하나씩 가져가서 먹었다. 간 요리는 한국에서 순대 먹을 때 나오는 간. 딱 그거인데 굉장히 기름졌다. 순대 간은 .. 2019. 8. 30. 톈진 여행. 1 2019.03.23 당일치기. 내가 구안현에 출장 갔을 때. 주말에도 출근했는데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잠깐 30분만 있다 나왔었다. 그렇게 퇴근하는 차 안에서 주변에 어디 갈 데 없나?가 시작이 되어 바로 톈진 가는 차를 불렀다. 나까지 4명이 그 날 하루 내내 차를 태워 주는 대가가 총 600 ~ 800원이었는데 n빵 하면 하루 내내 택시값이 겨우 2-3만 원이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싼 가격인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톈진으로 출발했다. 같이 있던 협력업체에 통역 겸으로 조선족이 있었는데 폰으로 검색해주면서 가이드를 해주셨다. 여긴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것 같았고 이것저것 다 파는 것 같았다. 그냥 골목은 다 걸어 다녔다. 뭔지도 모르는 채 그냥 구경했다. 두 번째로 데려온 곳인데 마침 공사 중이었다... 2019. 8. 28. 북경 출장. (구안현) 총 기간 : 2018. 2. 26 ~ 2018. 3. 16 중국에 다녀온 지 1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이번엔 북경과 톈진 딱 중간인 랑팡시 조금 옆에 있는 구안현이라는 곳이었다. 거의 3주나 되는데도 사진이 거의 없다. 물론 놀러 간 것도 아니고 활동반경도 숙소 - 식당 - 회사뿐이긴 했다. 3.1 웃긴 게 26일에 출발했는데 3월 1일에 찍은 위 사진이 첫 사진이었다. 숙소 주변은 죄다 아파트 거나 새로 짓고 있는 아파트 공사장이었다. 저번처럼 혼자 시내로 나갈 수가 없었다. 회사 숙소 식당 모두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중간에 빠질 수도 없어서 아쉬웠다. 3.3 그나마 점심 저녁은 모두 한식당에서 제공해 줘서 다행이었다. 적당히 먹을만했는데 그 이유가 식당 주인아저씨가 한국 유학생 출신이었다. 처음.. 2019. 8. 8. 짧은 길림 출장. (장춘) 총 기간 : 2018. 2. 2 ~ 2018. 2. 4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꼭 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 또 갔다. 2박 3일밖에 안돼서 한 것도 없긴 한데 찍은 사진이 조금 있어서 쓴다. 도착해서 짐도 못 풀고 바로 일부터 했다. 간단한 일이라서 여유가 있었다. 그날 저녁은 중국 업체분들이랑 회식을 했다. 한국에서도 훠궈를 먹은 적이 없었는데 ㄹㅇ 훠궈를 중국에서 먹게 되었다. 사진 저거 딱 한 장 찍었는데 사진에 있는 고기는 양고기다. 양고기는 꼬치로만 먹자. 냄새가 좀 그래서 먹기 힘들었다. 그 뒤로 나온 소고기만 먹었다. 저번과 같은 호텔이었지만 창문 방향이 달라서 좋았다. 2일째는 일 끝나고 호텔 근처 상가에 있는 한식당에 갔는데 얘네는 설탕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중 떡볶이는 빨간 양념이지만 .. 2019. 8. 8. 길림 출장 2. (장춘) 중국에서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특히 음식에서. 다음 사진은 사람에 따라서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사진이다. 11. 06 - 블러 처리를 했다. 내가 중국에서 제일 불편했던 점은 음식이다. 여기 중국 회사는 새로 신축한 건물이었다. 그래서 미비된 부분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식당이다. 건물 부지는 큰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식당이라기보단 아줌마 혼자 운영하는 동네 밥집 같은 느낌. 진짜 중국인 아줌마 혼자 음식을 했고 ㄹㅇ 중국 현지의 맛이었다. 반찬은 항상 3가지가 나왔는데 1. 외형만 보고 한 가지를 걸렀다. 2. 퍼온 두 가지 반찬을 맛보고 '읔'해서 한 가지를 또 거른다. 3. 남은 반찬이랑 먹던가 아니면 맨밥만 먹는다. 2주간 점심은 위 3가지 과정을 거쳐서 식사를 했다. 식당 건물에 .. 2019. 7. 31. 길림 출장 1. (장춘) 총 기간 : 2017. 11. 03 ~ 2017. 11. 16 내가 해외 출장 근무를 할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어쨌든 그렇게 됐다. 입사 1년도 안돼서 사원 나부랭이가...... 해외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중국 베이징을 가긴 했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10여 년이 지나 해외, 동시에 중국을 다시 가게 되었다. 지역이 바뀌긴 했지만. 항공사는 아시아나. 이땐 비행기 타는 자체가 신기했었다. 제주도랑 중국 가면서 타보기는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잘 안 나서 그런 것 같다. 9시쯤 출발했다. 장춘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업체 분들이랑 한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난 돌솥비빔밥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먹게 될 줄은 몰랐다. 근데 나름 괜찮았다. 도착한 날과 다음날이 현장 사정으로 쉬게 .. 2019. 7. 31. 이전 1 2 3 4 다음